박보검, 김고은 첫 팬미팅 깜짝 방문…"특급 우정"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2017.05.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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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DB/사진=머니투데이DB


배우 박보검이 김고은의 팬미팅에 깜짝 방문했다.

지난 21일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김고은 팬미팅 '고은; 날 다섯 번째 봄, 첫 번째 만남'이 열렸다.



김고은은 이날 팬미팅에서 직접 선곡한 노래를 부르고, 배우로서의 성장사를 공유하는 등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공유, 이동욱, 전도연, 육성재, 서강준 등은 영상을 통해 데뷔 5년 만에 열린 김고은의 첫 팬미팅을 축하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이날 팬미팅에는 영화 '차이나타운'에 함께 출연한 배우 박보검이 깜짝 등장해 특급 의리를 과시했다. 박보검은 소속사 관계자들 일부에게만 알리고 '몰래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해 김고은과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박보검은 "김고은 씨가 팬미팅 와 달라고 카톡 보냈는데 일부러 놀라게 해주고 싶어서 읽고 답장을 안 했다"며 "그래서 백상 시상식에서 만났을 때 '답장 안 했다'고 한소리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보검은 "끝까지 서프라이즈로 하고 싶어서 어제(20일) 소속사 관계자들에게만 말했다"며 "너무 갑작스럽게 등장해 민폐 끼친 것 같아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고은은 tvN 드라마 '도깨비' 종영 후 화보와 광고 촬영을 진행하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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