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한 건설현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22일 '중소 건설업 시장 구조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소 건설업체에 대한 지원과 육성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건설업체에서 차지하는 중소 건설업체 수는 99.7%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건설업 종사자 수에서도 중소 종합건설사 종사자 수는 전체 종합건설 종사자의 62.7%를 차지하고 있지만 1인당 연간 급여액은 대형사의 52.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또 "중소 종합건설업의 경우 중소기업임에도 대형건설사라는 인식 오류로 인해 각종 정부 지원에서 제외되고 직접적인 육성책도 없다"면서 "중소 종합건설사 지원 육성책에 대한 체계적 논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