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글로벌 사회공헌 '결실'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17.05.2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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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빌리지·드림 투모로우 등 통해 학교·도서관 건립,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삼성물산 직원들이 지난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C&T사업이 펼쳐진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냐미·반닷 마을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물산삼성물산 직원들이 지난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C&T사업이 펼쳐진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냐미·반닷 마을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건설업 특성을 살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C&T빌리지’(C&T Village) ‘드림투모로우’(Dream Tomorrow)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해외 진출국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중 주거환경 개선사업 ‘C&T빌리지’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하는 삼성물산의 대표적 해외 사회공헌 활동이다. 주거여건이 열악한 국가와 지역을 선정하고 주택·화장실 신축, 식수 위생개선 등 건설 지원을 통해 주거의 질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삼성물산은 2014년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을 1호 마을로 선정하고 지역주민 주거지 건설과 위생환경 개선활동을 전개했다. 이듬해는 2호 마을인 인도 차르가온에서 50가구의 주택과 81가구의 화장실을 신축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의 냐미·반닷을 3호 마을로 선정, 주택 개보수와 신축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베트남 하띤성 껌딱·껌줴와 인도 마하라수트라주 카르잣에서 4·5호 마을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드림투모로우’는 글로벌 교육인프라 구축사업이다. 교육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에 학교, 공공도서관, 기술센터 등을 지어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물산은 플랜한국위원회, 지구촌나눔운동과 함께 ‘드림투모로우’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2013년 인도네시아에서 1호 사업으로 초등학교를 건립했고 2015년에는 태국과 베트남에서 각각 2, 3호 사업으로 청소년 직업기술 교육센터와 공공도서관 건립을 지원했다. 이어 인도와 몽골에서도 중등학교 교육환경 개선(4호), 종합병원 시설개보수(5호) 등을 진행했다.
 
현재는 3호 사업의 후속으로 베트남 공공도서관의 외국어 및 IT(정보기술)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 중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해외에서도 책임기업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업 특성을 살린 가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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