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병수 울릉군의회 前 의장
"물 맑고 공기 좋은 신비의 섬 울릉도라는 얼굴과 독도를 품고 있는 자긍과 자존의 얼굴, 울릉도의 역사를 다 보고 느껴야 울릉도 여행이 더 가치 있습니다."
김병수 전 울릉군의회 의장은 18일 해양조사선 '해양2000호'의 독도 주변 해양조사와 관련해 일본 외무성이 반발하고 나섰다는 얘기를 먼저 화제 삼았다.
/사진=도동항 접안시설을 조속히 보강하여 기상이 나쁠때 접안 문제로 인하여 입출항을 못하는 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현재 울릉군이 주관하는 독도아카데미, 문화해설사의 역사 해설 같은 노력에 더해 울릉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독도까지 들르면 더 좋고, 최소한 독도박물관과 안용복기념관만큼은 꼭 들러주기를 김 전 의장은 바란다.
김 전의장은 울릉군청 공직자로 일하다 퇴임한 40년 토박이답게 울릉군 전체의 현안과 울릉관광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견해를 밝힌다.
/사진=도동항은 접안시설이 부족하여 기상이 나쁠때 접안 못하고 회항하는 배가 연간 20회가 넘는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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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의장은 울릉군의 산업구조가 오징어, 명태 잡이 위주의 어업에서 약초, 명이나물 , 더덕 등 산채 재배 같은 웰빙 특용작물 재배와 관광산업으로 틀이 바뀐 만큼 그에 따른 인식과 정책의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넉넉한 인심과 친절에 더해 수요자 중심 관광서비스 시스템까지 갖춰진다면 '수도권에서도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찾아오는 명품관광지 울릉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