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윈도우10·S펜 갖춘 '갤럭시 북' 국내 출시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7.05.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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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윈도우10·S펜 갖춘 '갤럭시 북' 국내 출시


삼성전자 (82,400원 ▲1,600 +1.98%)가 신개념 윈도우 태블릿 '갤럭시 북'(Galaxy Book)을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갤럭시 북은 '윈도우10' 운영체제(OS)와 'S펜'을 탑재, PC 사용성과 태블릿의 간편함을 갖췄다. 인텔의 7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윈도우10 OS 기반으로 'MS오피스', '포토샵' 등 소프트웨어를 PC 환경과 동일한 수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선보인 S펜도 기본 제공한다. 터치 스크린에 4096단계의 필압과 0.7mm의 얇은 펜촉으로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S펜을 갤럭시 북 터치 스크린에 가까이 대고 S펜 측면 버튼을 누르면 '에어 커맨드' 기능이 작동, 제품 사용 중 언제든지 필기 또는 그림 그리기가 가능하다. 원하는 영역만 골라서 저장하는 '스마트 셀렉트'와 현재 화면을 캡쳐해 필기할 수 있는 '캡쳐 후 쓰기' 등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에 '키보드 커버'를 결합하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종류는 12형(303.7mm, 754g), 10.6형(268.6mm, 650g) 2가지이며 색상은 실버 1가지로 출시된다. 모두 와이파이와 LTE언락 모델로 출시된다. 12형 와이파이 모델이 159만9000원, LTE 모델이 169만9000원이다. 풀 사이즈 키보드 커버를 기본 제공한다.

10.6형은 와이파이 모델이 79만9000원, LTE 모델이 89만9000원이며 풀 사이즈 키보드 커버를 별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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