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마라톤·문화·체육 행사…서울 도심 교통통제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17.05.17 12:00
글자크기

20~21일 서울 도심 곳곳서 교통통제·혼잡 예상…경찰 "행사 구간 우회 당부"

제2회 서울국제우먼스하프마라톤대회 교통 통제요도 /사진=서울지방경찰청 제공제2회 서울국제우먼스하프마라톤대회 교통 통제요도 /사진=서울지방경찰청 제공


이번 주말인 20~21일 이틀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문화·체육 행사가 열려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1일 오전 8시부터 11시10분까지 '제2회 서울 국제우먼스 하프 마라톤 대회'가 영동대로부터 올릭픽로에 걸쳐 개최돼 진행방향 2개 차로에서 교통이 통제된다고 17일 밝혔다.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구간은 영동대로·영동대교·뚝섬로·왕십리로·광나루로·자양로·잠실대교·송파대로·강동대로·양재대로·올림픽로 등이다.



경찰은 마라톤 진행 구간을 시간대별로 순차적으로 통제하는 만큼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마라톤 진행 구간별 교통 통제 시간은 △삼성역R→코엑스R은 새벽 1시~오전 9시30분 △영동대로 등 강남권은 오전 7시50분~8시35분 △영동대교 남단R·서울숲·성동교 남단·화양R·구의R·잠실대교 구간은 오전 8시~9시35분 △송파다로 등 송파권 구간은 오전 8시29분~10시40분까지 등이다.



마라톤은 서울시·대한육상경기연맹 등 주최로 열리며 이날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역고가·서울역 광장에서 '서울로 2017'행사가 열린다. 20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피파 U-20 월드컵코리아 2017 거리응원(한국 대 세네갈)'도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돼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행사로 세종대로(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대회 주최 측은 통제구간 주변에 교통통제·우회안내 입간판·플래카드 600여개를 설치한다.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700여명이 차량 우회 안내 등 교통도 관리한다.

서울시에서도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한다.

교통통제 현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이나 카카오톡(아이디 '서울경찰교통정보'),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 '서울교통상황'에서 확인 가능하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