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가 '람보르기니' 스마트폰 '알파원' 출시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7.05.1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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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英 등 5개국에 한정판 출시… 대당 가격 200만~300만원 달해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활용한 초고가 스마트폰 '알파원'. /사진제공=코라시아.람보르기니 브랜드를 활용한 초고가 스마트폰 '알파원'. /사진제공=코라시아.


전 세계적인 슈퍼카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활용한 초고가 스마트폰이 출시된다.

다산네트웍스 자회사 코라시아는 람보르기니 스마트폰 '알파원'(ALPHA-ONE)을 러시아를 시작으로 한국, 두바이, 중국, 영국 등 5개국에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알파원'은 토니노 람보르기니 브랜드에서 '88타우리'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스마트폰이다.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 람보르기니 가문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코라시아는 토니노 람보르기니와 계약을 통해 IT 기기에 대한 전 세계 독점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알파원'은 람보르기니의 기계공학적 유산과 디자인 철학을 계승, 최고급 메탈과 가죽 소재를 활용했다. 고급 골프채 헤드 등에 사용되는 고가 특수합금 '리퀴드 메탈'로 외부 충격으로부터 기기를 보호한다. 후면 커버는 이탈리아 장인이 만든 최고급 가죽으로 고급스러운 그립감을 구현했다.

'알파원'은 퀄컴 스냅드래곤 820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4GB(기가바이트) 램, 64GB 내장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5.5인치 WQ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배터리 용량은 3250mAh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로 광학·전자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갖췄다. 듀얼 SIM 체제와 USB C타입 고속충전, 4K UHD 영상 녹화 등을 지원한다. 돌비 음향 시스템의 듀얼 스피커도 장착했다. 가격은 200만~3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알파원'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 오프라인 예약 구매는 오는 18~21일 롯데호텔 본점에 마련된 이벤트 매장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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