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브랜드를 활용한 초고가 스마트폰 '알파원'. /사진제공=코라시아.
다산네트웍스 자회사 코라시아는 람보르기니 스마트폰 '알파원'(ALPHA-ONE)을 러시아를 시작으로 한국, 두바이, 중국, 영국 등 5개국에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알파원'은 토니노 람보르기니 브랜드에서 '88타우리'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스마트폰이다.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 람보르기니 가문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코라시아는 토니노 람보르기니와 계약을 통해 IT 기기에 대한 전 세계 독점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알파원'은 퀄컴 스냅드래곤 820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4GB(기가바이트) 램, 64GB 내장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5.5인치 WQ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배터리 용량은 3250mAh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로 광학·전자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갖췄다. 듀얼 SIM 체제와 USB C타입 고속충전, 4K UHD 영상 녹화 등을 지원한다. 돌비 음향 시스템의 듀얼 스피커도 장착했다. 가격은 200만~3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