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목표수익률 달성하면 채권펀드로 전환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17.04.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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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목표수익률 달성하면 채권펀드로 전환


삼성자산운용은 대한민국 핵심 주도주에 투자해 목표 수익률에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삼성 대한민국 정예기업 목표전환형 펀드'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는 1년 안에 누적수익률 7%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한다. 만약 7%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1년 이후부터 목표수익률을 10%로 변경한다. 1년이 지난 후 10% 목표수익을 달성하면 채권형 펀드로 전환하며 국공채, 우량채, 우량 어음 등을 편입해 안정적으로 운용한다.

시장을 주도하는 소수종목을 발굴해 집중투자한다. 업종별·유형별 대표 핵심 종목 30~50개를 선별해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다. 한국시장을 주도할 초우량 종목으로 시장에 적극 대응하며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1팀장은 "올해 주식시장 주요 이슈는 인플레이션·금리상승·글로벌 재정확대가 될 것"이라며 "소재와 산업재·은행주 등의 비중을 확대해 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펀드는 삼성 액티브자산운용이 위탁운용한다. 모집기간은 24일부터 28일까지다. 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하나은행 등 총 10곳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탁보수는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 1%이내, 연보수 1.24%이며 채권형으로 전환된 이후에는 총보수 0.16%다. 환매수수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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