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올 8월 미국서 해외 우수인재 채용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7.04.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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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현대자동차/자료=현대자동차


현대차그룹은 8월18~20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을 열고 해외에서 유학하고 있거나 근무 중인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예정자와 경력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현대차그룹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은 기존 채용과정의 실무면접을 대신해 자신의 주전공을 산업에 접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포럼 형식으로 발표하는 글로벌 인재 채용 방식이다.

이번 포럼에는 지난해과 동일하게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 등 총 4개 회사가 참여한다. 세계 유수 인재들이 모여 전문지식을 교류할 예정이다.



포럼 지원자는 각 세션별 주요 기술 중 자신의 전공과 가장 잘 일치하는 분야를 선택해 자신만의 로드맵을 제시하면 된다.

참여 가능한 세션은 현대차 (237,000원 ▼7,000 -2.87%) 6개 세션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차 △첨단소재 △차량기본성능, 현대모비스 2개 세션 △지능형차 △핵심부품, 현대제철 2개 세션 △공정·제어계측 △재료, 현대오토에버 1개 세션 △IoT·빅데이터·AI 등 총 11개이다.

지원 자격은 해외대학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예정자 혹은 관련 경력 보유자다. 포럼 지원자는 서류 전형을 위해 6월 30일(한국시간 기준)까지 현대차그룹 채용 홈페이지 및 각사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세션별 최우수발표자에게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주요 우수 발표자에게는 연구장학생 선발 기회 및 입사자격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는 지원자뿐만 아니라 각 참여사의 임직원도 패널로 참석해 연구현황 및 미래기술 방향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럼 참가자들이 현대차그룹의 R&D 비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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