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전업주부, 노후 미리 준비하세요"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2017.03.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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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100세시대 행복리포트 발간, 은퇴용 자산배분과 주택구입 전략 소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40대 전업주부의 노후준비 전략을 담은 100세시대 행복리포트(35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리포트는 40대 전업주부의 경우 지금부터 노후준비에 나서야 하고 그 핵심으로 국민연금을 제시한다. 남성보다 평균수명이 긴 여성은 노후도 통상적으로 더 길어서다. 특히 전업주부는 남편과 자녀 중심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정작 본인의 노후준비는 미처 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40대 전업주부가 고려할 수 있는 국민연금 활용전략으로 전업주부도 임의가입제도를 통해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연금수령을 위해 가입기간 10년은 무조건 채울 것을 조언했다. 직장에 다녔었다면 국민연금의 추후납부를 활용해 가입기간을 늘리고 자녀가 둘 이상이라면 국민연금의 출산 크레딧을 활용해 가입기간을 늘리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은퇴용 자산배분의 경우 목표수익률은 물가상승률 정도로 낮추고 시장예측은 되도록 길게하며 현금흐름이 발생하고 안전한 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공격적인 투자성향이더라도 위험수용 의지를 애써 낮추고 리밸런싱(자산배분 조정)은 가급적 적게 하면서 부동자산의 비중도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100세시대연구소 이윤학 소장은 “노후준비 단계에서 필요 이상 규모의 주택을 줄이는 계획을 세우는 등 주택구입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며 "스스로 적절한 규모의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전략 마련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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