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특별감리로 회계적합성 확인 기대"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17.03.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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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과정서 다수 회계법인, 글로벌 증권사, 로펌 등 검증"

삼성바이오로직스 (790,000원 ▲14,000 +1.80%)는 상장 과정에서 회계처리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금융감독원 특별감리가 오히려 회계처리 적합성을 밝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3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홈페이지에 '지난해 상장과정에서 복수의 회계법인과 총 다섯 곳의 글로벌 증권사(상장 주관사) 및 다섯 곳의 법무법인 등을 통해 정해진 법과 절차에 따라 회계처리 및 법무검토를 실시했다'고 기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같은 과정과 회계처리 결과를 관계 당국과 투자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해온 만큼 문제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했다.



오히려 금감원 특별감리가 지난해 회계처리 적합성을 명백히 밝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금감원으로부터 특별감리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통보 받은 바 없다"며 "특별감리가 실시될 경우 정해진 법과 절차에 따라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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