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여의도봄꽃축제 교통통제…"대중교통 이용하세요"

뉴스1 제공 2017.03.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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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4월10일 '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북단' 전면통제
4월2일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부분통제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31일부터 4월10일까지 '제13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와 관련해 해당 지역의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서울지방경찰청 제공) © News1서울지방경찰청은 31일부터 4월10일까지 '제13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와 관련해 해당 지역의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서울지방경찰청 제공) © News1


서울지방경찰청은 여의도 여의서로와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13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와 관련해 31일 정오부터 4월10일 정오까지 해당 지역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4시간 통제되는 전면통제구간은 서강대교 남단 ↔ 여의2교 북단(국회의사당 뒷길)에 이르는 약 1.7㎞다. 순복음교회 앞 입구 ↔ 여의하류IC 입구(한강둔치 하부도로) 약 1.5㎞ 구간도 전면통제된다.



다만 일부 구간은 평일에는 일정시간만 통제된다. 국회 북문~국회 둔치주차창 입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국회 북문 둔치주차장~여의하류IC 구간은 평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여의하류IC 국회남문 진입부~여의2교 북단 구간은 평일 정오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제된다. 토·일요일의 경우에는 24시간 진입이 금지된다.

한편 서울시가 주최하는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행사 진행으로 4월2일 광화문 삼거리 ↔ 세종대로 사거리 일부 구간도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제가 될 예정이다.



경찰은 교통혼잡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입간판·플래카드 60여개를 설치하고 행사 당일 교통방송, 가로변 문자전광판 등을 이용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한다. 또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등 90여명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도 통제구간 내 버스노선을 임시로 조정하게 된다.

교통통제에 대한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통통제에 따라 변경되는 버스노선 문의는 다산콜센터(120번)로 하면 된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여의도 봄꽃축제에 오시는 시민들께서는 행사장 주변도로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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