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해 교육사업에 135억 지원

머니투데이 용인=김춘성 기자 2017.03.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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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노후시설 개선 등 '꿈이룸 교육'사업 본격화

용인시는 올해 교육지원을 강화하는 ‘꿈이룸교육’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 135여억원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된 것은 학교 노후시설 개선사업으로 56개교에 96억3000만원이 지원됐다. 이들 학교에는 오래된 냉·난방기와 화장실, 운동장 시설 개선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학교별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자율공모 112개교 16억9000만원, 원어민교사 지원 15개교 6억1000만원, 현장중심 안전체험교육 138개교 4억4000만원,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실 47개교 1억8000만원, 원어면 화상영어 지원 10개교 1억3000만원 등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용인시 관내 각 학교별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교육 분야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꿈이룸 교육 사업이 각 학교 현장 실정에 맞게 잘 뿌리내려 관내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다양한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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