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신산업 육성, 산·학·연 머리 맞댄다…토론회 개최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7.03.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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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열리는 '항공기술 연구개발(R&D) 성과 발표 및 발전 토론회'에서 전시되는 항공분야 연구성과들. /사진제공=국토교통부오는 31일 열리는 '항공기술 연구개발(R&D) 성과 발표 및 발전 토론회'에서 전시되는 항공분야 연구성과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오는 3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항공기술 연구개발(R&D) 성과 발표 및 발전 토론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항공 분야 R&D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국토부는 부가가치가 높은 항공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그 동안 지속적으로 항공 R&D사업을 추진해 왔다. 항공제품 국산화와 엔진부품 수리기술 국산화 등 성과도 거뒀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 항공기술 수준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60~70% 수준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기 위한 중장기 R&D 로드맵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그 동안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4인승 소형항공기, 2인승 경량항공기, 비행절차 설계 프로그램, 통합항법전자시스템 등 성과물도 행사장에 전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행사에서 논의된 결과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연구개발 성과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실용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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