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드리 탕 대만 디지털 부문 장관 /사진제공=코드게이트보안포럼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다음달 1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해킹방어대회인 ‘코드게이트 2017’에서 ‘오드리 탕’이 기조연설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 실력있는 해커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제해킹대회에서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할 예정이다.
오드리 탕 장관은 14세에 학교를 중퇴하고 독학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워 16세에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19세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검색 엔진 회사를 세우고 최근까지 애플의 컨설턴트로 일했다.
그는 취임 이후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정부와 시민간의 소통을 돕는 채널을 구축함으로써 국민 참여형 공공정책을 펼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해킹방어대회로 자리매김한 ‘코드게이트 2017’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컨퍼런스, 체험존, 키즈스쿨 등 일반인들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