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뮤직 (3,030원 ▼20 -0.66%)은 30일 오전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지니뮤직'으로 변경하는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김성욱 지니뮤직 대표는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디지털 음악플랫폼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도전과 혁신으로 고객에게 신개념 음악서비스를 제공하는 1등 음악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최창국 LG유플러스 상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하며 협력 체계를 위한 후속 조치를 마무리 했다. 이밖에 박일영 성도회계법인 상무와 황규민 한결 변호사 등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한편 지니뮤직은 음악서비스 지니(www.genie.co.kr)를 중심으로 한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음악사업, B2B(기업간거래) 음악사업 및 콘텐츠유통사업으로 지난해 매출 1113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달성했다.
앞으로 지니뮤직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 IT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대표통신사 KT, LG유플러스와의 사업협력을 통해 디지털 음악플랫폼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국내 음악시장을 이끄는 주요 콘텐츠 사업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음악콘텐츠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