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AFPBBNews=뉴스1
김현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에 위치한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259에서 0.276으로 크게 뛰어올랐다.
그리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장타를 터트렸다. 김현수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투수 알렉스 콜롬을 상대로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김현수는 자신의 시범경기 첫 아치와 함께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김현수는 7회 2사 2루 상황에서 또 한번 모레노를 만났으나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말 수비에서 아나우리 타바레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날 볼티모어는 6-15로 크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