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7 머니투데이 해외건설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정내삼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이길용 한국해외기술공사 대표, 정수헌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상무,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박기풍 해외건설협회 회장,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 변현갑 롯데건설 해외영업부문 상무, 이건목 쌍용건설 해외영업부문 상무, 이형원 SK건설 마케팅사업개발본부 전무, 전익수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전무, 윤태섭 대림산업 토목사업본부 부사장, 김호태 GS건설 인프라사업부문 상무(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사진=임성균 기자
건설업계에선 전익수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전무, 윤태섭 대림산업 토목사업본부 부사장, 이형원 SK건설 마케팅사업개발본부 전무, 김호태 GS건설 인프라사업부문 상무, 정수헌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상무, 변현갑 롯데건설 해외영업부문 상무, 이건목 쌍용건설 해외영업부문 상무, 이길용 한국해외기술공사 대표이사 등이 자리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6 해외건설대상 시상식에서 치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은 축사에서 "올해 1분기 해외건설 사업 수주액은 전년과 같은 수준이지만 진출 업체 수와 수주 건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났다"며 "엔지니어링 업체나 기업이 적은 액수라도 계속해서 진출에 힘을 쏟는다는 의미로, 해외건설업에 나선 업체들이 보여줄 '복원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올해 해외 건설시장은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 저유가 지속 등으로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기업이 위기를 정면으로 극복해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SK건설 등 3개 기업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GS건설(토목) △대우건설(플랜트) △롯데건설·쌍용건설(이상 건축) 등이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외건설협회장상은 한국해외기술공사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