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나는 부엌에서 과학의 모든 것을 배웠다' 外

머니투데이 박다해 기자 2017.03.2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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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나는 부엌에서 과학의 모든 것을 배웠다' 外


◇ 이강민 '나는 부엌에서 과학의 모든 것을 배웠다'

이강민 교수는 낮에는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분자생물학을 연구하고, 저녁이면 음식에 과학과 예술을 입히는 실험적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책은 그의 경험을 살려 물리학·화학·생리학·효소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지식을 요리와 음식에 대입해 흥미롭게 풀어냈다. 그는 요리를 분자 수준에서 해체하고 분석하고 재조합해서 설명하며 요리의 전 과정이 곧 과학임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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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장원 'SF의 힘'

복제양 돌리, 통신위성, 인공지능 자율주행차의 공통점은 모두 현실화하기 전에 SF소설에 먼저 등장했다는 점이다. SF의 상상은 막연한 공상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다.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 등 세계 유수의 경영자들도 영감의 원천으로 SF소설을 꼽는다. 책은 수많은 SF 작품을 관통하는 미래 사회의 핵심 과제를 10가지로 분류,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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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대 '등산, 도전의 역사'

250여 년에 걸쳐 발전한 등산의 역사는 곧 인간의 도전과 모험의 역사이기도 하다. 책은 등산교육의 선구자 이용대 명예교장이 정리한 세계 등반 역사서다. 그는 "산은 행위의 대상일 뿐만 아니라 탐구의 대상"이라는 일념으로 산에 오르는 과정과 정신을 철학적으로 탐구했다. 또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인간의 열정을 조명한다. '알피니즘, 도전의 역사'(2007년)의 개정증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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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재산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삼성인재경영의 모든 것'


25년 동안 삼성의 여러 계열사에서 몸담으면서 경영관리부터 인사기획, 경영혁신 주도에 이르기까지 두루 섭렵한 인사 전문가가 삼성의 인재경영을 분석했다. 채용부터 교육, 평가, 보상, 퇴직관리에 이르기까지 내부 인사 시스템을 실제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한다. 지난해 선포한 '스타트업 삼성 컬쳐혁신'과 올해 3월부터 시행되는 '인사혁신안' 내용을 자세히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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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대욱 '출근하는 당신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올해로 직장생활 44년 차인 저자가 매일 한숨을 쉬며 출근하는 인생 후배들을 위해 건넨 애정 어린 조언을 담은 책.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호텔 매니지먼트 사장인 저자는 성공과 실패를 롤러코스터 타듯 겪어온 사람이다. 35세에 사장이 됐다가 하루아침에 쫓겨나기도 하고 사업을 하다 망한 적도 있으며 3년 동안 산에 칩거하기도 했다. 실패를 통해 얻은 자산을 기꺼이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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