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국방 차관급, 긴급 화상 회의...北도발 대응 논의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17.03.08 11:10
글자크기

[the300]

 북한이 6일 오전 7시 36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종류 및 발사 기수는 확인 중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12일 북긍성-2형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22일 만이다./사진=뉴스1 북한이 6일 오전 7시 36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종류 및 발사 기수는 확인 중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12일 북긍성-2형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22일 만이다./사진=뉴스1


한·미·일 3국의 국방당국은 8일 긴급화상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늘 회의에 우리 측은 위승호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미측은 데이비드 헬비 국방부 아태안보차관보대리가, 일측은 마에다 사토시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각 국의 대표로 참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3국 대표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행위임을 강력히 규탄했으며 북한의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은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3국 대표들은 또 이와 같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국간의 협력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한편, 미국은 한국과 일본의 방어에 대한 철통같은 안보공약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한·일 양국과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