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입사원 채용 나서..28일부터 원서접수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7.02.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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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도 채용

현대자동차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현대차 (237,000원 ▼7,000 -2.87%)는 이달 28일부터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를 통해 올해 졸업 예정자(기졸업자 포함)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연구개발(R&D)(기술경영·차량설계·차량평가·파워트레인·재료·상용차개발·파이롯트) △Manufacturing(구매·부품개발·플랜트) △전략지원(상품전략·마케팅·영업·서비스·경영기획·재경·홍보·IT·경영지원) 등 3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지원서는 다음달 10일 낮12시까지 내야 한다. 서류전형 합격은 3월 마지막 주 채용 홈페이지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HMAT(인적성 검사)와 역사에세이 전형은 오는 4월1일에 실시되며 해당 전형 합격자는 이후 두 차례의 면접을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1차 면접은 △핵심역량면접 △직무역량면접으로, 2차 면접은 △종합면접 △영어면접 △신체검사로 각각 구성된다.



현대차는 아울러 △R&D △Manufacturing △전략지원 부문 △S/W(소프트웨어) △디자인 등 5개 부문에서 인턴을 채용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신입사원 채용과 동일하고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인턴 채용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HMAT(인적성검사)와 1차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하며 오는 6월부터 7주간 업무 실습이 진행된다. 현대차는 실습 우수 수료자를 신입사원으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긍정적인 비전과 역량을 갖춘 인재 찾기에 나설 것"이라며 "인턴의 경우도 모집부문을 세분화해 지원자들이 역량과 성향에 따라 가장 적합한 직무를 찾아 현업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현대차그룹의 전체 채용 규모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예년과 같이 1만명 내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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