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일 부경대 평생교육단과대학, 첫 신입생 모집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6.12.2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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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 평생교육원단과대학이 2017학년도 첫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오는 31일 시작한다.

평생교육단과대학은 고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한 자가 원하는 시기에 대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받아 대학에 설립되는 단과대학으로 부산에는 부경대가 유일하다. 수능 성적 필요 없이 서류(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정원 200명의 부경대 평생교육단과대학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졸업 후 3년 이상 재직자 또는 고교 졸업자 중 만 30세 이상인 사람이다. 4년 동안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 문학사 및 공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모집학과는 △평생교육·상담학과, △수산식품냉동공학과, △기계조선융합공학과, △전기전자소프트웨어공학과, △자동차응용공학과 등 5개 학과다.

평생교육·상담학과는 평생교육 및 상담전문가 자질과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고 관련 국가자격증 취득 등으로 평생교육 또는 상담 관련기관에서 활동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 수산식품냉동공학과는 냉동공학 분야와 수산식품 분야를 접목한 현장 실무형 융합교육으로 이론과 실무에 정통한 인재를 양성한다. 기계조선융합공학과는 기계 및 기관시스템 기초와 응용분야, 선박공학 등을 교육해 기계, 중공업, 조선 및 해운업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아울러 전기전자소프트웨어공학과는 다양한 교과과정과 실습 등 현장실무 맞춤교육으로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인 전기전자소프트웨어 분야의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자동차응용공학과는 기계산업의 메카인 동남권 자동차사업을 이끄는 자동차 기초이론과 응용기술에 능통한 현장중심의 전문엔지니어 양성한다.

부경대는 평생교육단과대학 학생들을 위해 성인학습자 맞춤형 학사제도를 도입 운영한다. 학점당 등록금제 및 장학금 지원 등으로 학비 부담을 덜어준다. 야간·주말·온라인 수업 도입 등으로 학습 부담도 완화된다.

문의는 051-629-5600, 6601~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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