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카메라에 속아 긴급귀국한 김수로 "도의에 어긋난 방송"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16.12.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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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로가 과도한 몰래카메라 촬영에 대한 불만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나타냈다. 그는 논란이 일자 글을 삭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사진=머니투데이DB배우 김수로가 과도한 몰래카메라 촬영에 대한 불만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나타냈다. 그는 논란이 일자 글을 삭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사진=머니투데이DB


배우 김수로가 과도한 몰래카메라 촬영에 불만을 나타냈다. 김수로는 이와 관련해 논란이 제기되자 글을 삭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김수로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에 "아무리 방송 몰카(몰래카메라)지만 상황 파악은 하고 해야지"라며 "해외에서 일보는 사람을 서울로 빨리 들어오게 하는 건 너무나 도의에 어긋난 방송"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이 아무리 재미를 추구하지만 이런 경우는 너무나 화난다. 많은걸 포기하고 들어온 것이 진짜 화난다"며 "오늘은 나에게, 내 주위에게 실망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하루였다. 간절히 살았다"고 덧붙였다.



김수로는 이 같은 내용의 글이 화제가 되자 삭제한 뒤 "또 열심히 달리자. 열심히 달려야만 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수로는 어떤 방송에 출연했는지 등 자세한 내용을 밝히진 않았다. 촬영 방송사 측의 입장설명도 없는상태다.

누리꾼들은 김수로의 불만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누리꾼들은 몰래카메라를 주제로 한 지상파 방송사에서 시작한 예능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아무리 개념 없어도 몰카하자고 해외에서 일보는 사람을 부르냐"(lny***)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와 매니저 등은 관련 내용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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