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에서는 884개 종목 중 85%인 754개가 하락한 가운데 한미약품 (308,500원 ▼7,500 -2.37%)이 33만3000원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를 새로 썼고, 유한양행 (69,000원 ▼1,100 -1.57%) 동아에스티 (68,100원 ▼700 -1.02%) 녹십자 (109,500원 ▼1,100 -0.99%) 광동제약 (6,580원 ▼110 -1.64%) 등 다수의 제약주들이 줄줄이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면세점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 면세점주도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호텔신라 (57,600원 ▲400 +0.70%)는 이날 장중 5% 이상 하락하며 장중 5만1900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23,100원 ▲50 +0.2%)는 6% 이상 떨어지며 3만6000원으로 신저가를 기록했다.
증시 하락에 한화투자증권 (3,325원 ▼90 -2.64%) 한화투자증권우 (7,640원 ▼290 -3.66%) 골든브릿지증권 (698원 ▲3 +0.43%) SK증권우 (2,035원 ▼15 -0.73%) 등 일부 증권주들도 신저가를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2045원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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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해태제과식품 (5,160원 ▼70 -1.34%) 오리온 (13,730원 ▼80 -0.58%) 오뚜기 (394,000원 ▲2,000 +0.51%) 등 식음료주들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LG (75,800원 ▼400 -0.52%) 삼성전기 (142,800원 ▼3,900 -2.66%) LIG넥스원 (162,500원 ▲4,400 +2.78%) 쿠쿠전자 (18,490원 ▲170 +0.93%) 한국항공우주 (49,000원 ▼50 -0.10%) 등 대형주들도 신저가로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도 1173개 종목 중 88%인 1035개가 하락한 가운데 시총 2위, 8위인 카카오 (48,650원 ▼450 -0.92%)와 바이로메드 (4,455원 ▲45 +1.02%)가 각각 7만1300원, 8만7500원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10위인 컴투스 (38,450원 ▼200 -0.52%)도 장중 9만10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밖에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 크루셜텍 (90원 ▼160 -64.00%) 등 대형주들과 초록뱀 (5,400원 ▼250 -4.42%) 키이스트 (5,810원 ▼20 -0.34%) 등 콘텐츠주들이 줄줄이 신저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