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최순실 파문' 속 부산行…지방자치 행보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2016.10.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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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부산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참석 후 '지방자치 박람회' 관람

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스1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스1


이른바 '최순실 스캔들'의 충격이 정국을 강타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부산으로 가 당초 예정됐던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는 생활자치와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중앙과 지방간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생활자치의 물결, 국민행복의 바다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도지사, 시장·군수, 읍·면·동장 등 약 1000명의 지방자치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은 2013년 이후 4번째로, 대통령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념식에 이어 박 대통령은 부산광역시가 주관하고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한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 전시장을 찾아 시‧도 정책홍보관, 시‧군 축제관,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전시관, 향토자원 전시‧판매관 등 주요 전시관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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