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치시티
에이치시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험인증과 교정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기업이다. 시험인증산업은 제품에 대한 시험·검사·인증을 통해 국가마다 규정하고 있는 특정 요구 기준을 충족하는지 입증하는 일종의 엔지니어링 컨설팅산업이다. 교정산업은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측정기의 정밀정확도를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서비스다. 매출 비중은 각각 62.3%, 37.7%다.
에이치시티는 창업 후 지난 7년간 꺾임 없이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45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 당기순이익은 31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60%를 기달성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연 평균 매출액 성장률(CARG)은 12.9%에 달한다.
신뢰도가 생명인 사업 특성상 장기 고객 비율도 높다. 지난해 매출액 242억원에서 5년, 10년 이상 장기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3%, 43%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들을 포함한 고객사는 총 1051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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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 수는 113만6460주(100% 신주모집)로 많지 않은 편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9200원~2만25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218억~256억원 수준이다. 예상시가총액은 879억~1031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다음달 6~7일 수요예측을 거쳐 17일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자금 중 150억원은 시험실을 증축하고 나머지 금액으로는 M&A(인수합병) 등을 고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