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세를 이어갔던 코스닥 지수는 오후 들어 약보합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51억원 순매도인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87억원, 718억원 순매수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계약, 338계약 순매수인데 반해 개인이 500계약 순매도다.
업종 대부분이 부진한 가운데 의료정밀이 2%대 오름세이며 섬유의복 운수창고 유통업 등이 상승중이다. 기계 전기전자 화학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건설업 증권업 등이 하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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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가 소폭 내려 156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249,500원 ▼500 -0.20%) 기아차 (118,200원 ▲1,600 +1.37%)가 2%대 하락이며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이 1% 넘게 빠지고 있다. 현대모비스 POSCO SK텔레콤 KT&G 등이 약세다.
이날 52주 최고가를 다시 쓴 SK하이닉스 NAVER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K네트웍스 (5,090원 0.00%)가 동양매직 매각 본입찰에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2%대 오름세다. 동양매직 매각자 측인 PEF(사모투자펀드)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와 NH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은 SK네트웍스의 제시안이 다른 후보들보다 앞서자 추가 입찰 없이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해운 (12원 ▼26 -68.4%)의 머스크라인의 피인수 가능성에 8% 넘게 올라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장초 상한가를 기록했던 선박투자사 코리아01호 (308원 ▼102 -24.9%) 코리아02호 (203원 ▲21 +11.5%) 코리아03호 (136원 ▼31 -18.6%) 코리아04호 (139원 ▼61 -30.5%)가 약세로 돌아서 2~7%대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최은영 한진해운 전 회장이 추가 사재 출연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최 전 회장이 현재 최대주주로 있는 유수홀딩스 (5,510원 ▲60 +1.10%)가 1% 넘게 빠지고 있다.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됐다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부산주공 (486원 0.00%) 에쓰씨엔지니어링이 각각 25%, 14%대 급락세를 띠고 있다.
이들 종목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사촌동생으로 알려진 반기로씨가 대표로 있는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됐다. 그러나 전일 한 언론은 반기로 대표와의 통화를 통해 반씨가 반 사무총장과 인척 관계가 아니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317개 종목이 상승, 472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0.18포인트(0.03%) 내린 687.8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1억워 88억원 순매수다. 기관이 26억원 순매도 대응하고 있다.
업종중에서는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금속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 등이 오름세인 반면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등이 하락이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코미팜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등이 1%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카카오 로엔 (99,900원 ▲800 +0.8%) 바이로메드 등이 1%대 하락이다. 셀트리온 메디톡스 휴젤 파라다이스 케어젠 등도 약세다.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의 투자로 반기문 테마주로 언급됐던 파인디앤씨가 하한가다. 파인디앤씨의 관계사인 파인테크닉스도 13%대 약세다.
희림 (6,340원 ▼90 -1.40%)이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 사업 설계용역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1% 넘게 오르고 있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제외 결정 후 이날 거래를 재개한 이매진아시아가 13%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일 이매진아시아 전 대표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에 따라 재무적 손실발생 규모 등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동국알앤에스 티플랙스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다. 상승, 하락 종목은 각각 533개, 541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1.35원(0.12%) 내린 1095.15원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