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식 전 포항시장 용인 야산서 숨진 채 발견

머니투데이 배소진 기자 2016.08.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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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식 전 포항시장이 경기 용인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정 전시장은 지난 26일 밤 11시35분쯤 용인시 불곡산 정상부문 등산로 옆에서 숨져 있는 것을 지인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정 전시장은 등산복 차림으로 타살 흔적과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시장의 가족은 지난 26일 오후 6시30분쯤 등산을 간 뒤 평소와 달리 귀가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 전시장은 1972년 제1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과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대통령 비서실, 내무부, 포항시장, 중앙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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