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구봉서가 2013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 소감을 밝힐 당시 모습 / 사진= 최부석 기자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90)의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아이디 zeni****는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는 아침입니다”고 착찹한 심정을 전했다.
아이디 wara****는 "어릴 적 구봉서 코미디 정말 재밌게 봤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착잡하네요"라고 말했다.
아이디 pris****는 “30대 후반인데 어린 시절 티비 앞에 앉아 코미디언 아저씨 기다리고 즐겁게 많이 웃었었어요. 즐거웠던 추억 많이 선물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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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sun3****는 “어릴적 구봉서님의 코미디를 보고 자랐는데...어느새 40대 중반이 되어버렸네요.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희극인으로 기억되길”이라고 말했다.
구봉서를 비롯 70년대를 풍미한 희극인들이 떠나가는 현실을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아이디 sw87****는 “비실이 배삼룡, 살살이 서영춘, 땅딸이 이기동, 막둥이 구봉서...한 세대를 풍미한 코미디언1기들이 이렇게 다 가버리는구나”라며 씁쓸해했다.
아이디 hmk0****는 “한분씩 떠나는 군요. 이런 뉴스 접할 때마다 시간이 머물러있지 않음을 실감합니다”라며 착찹한 심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