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수익률, 옐런·피셔 금리인상 시사 영향 급등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2016.08.2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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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수익률, 옐런·피셔 금리인상 시사 영향 급등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스탠리 피셔 부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시사 발언 영향으로 일제히 급등했다.



26일(현지시간)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5.5bp(1bp=0.01%) 오른 1.631%를 기록했다.

금리 인상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9bp 상승한 0.845%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6월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2bp 오른 2.285%로 거래를 마쳤다.

옐런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 주 잭슨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 경제정책회의 연설에서 “최근 몇 개월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 피셔 부의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9월 금리 인상은 물론 연내 2회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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