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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서는 가수 백지영, 이지혜, 크러쉬, 로꼬, 딘딘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연애할 때 (정석원이)과묵하고 할 말, 안 할 말을 잘 가릴 줄 아는 게 좋았다. 그런데 살아봤더니 완전 반대다. 말 진짜 많더라"고 말했다.
MC 유재석은 "예전 방송에서 (백지영의)결혼 전 에피소드로 남편이 백지영의 겨드랑이에 땀이 나면 닦아줄 만큼 자상하다고 했던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혜는 "안무 연습 끝나고 (백지영이)'지혜야 이리와' 하고 어깨동무를 했는데 내 어깨에 (백지영의)축축한 겨드랑이 땀이 닿아 집에 가서 바로 샤워했다"며 "천연 겨터파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은 지난 2013년 6월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