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진이, 거식증 증세로 활동 중단…증상 보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16.08.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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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DB/사진=머니투데이 DB


리메이크 곡 '내 얘길 들어봐'로 활동 중인 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오마이걸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갑작스럽게 전해드리게 돼 오마이걸과 진이 양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께 죄송하다"며 운을 뗐다.

소속사 측은 "진이 양은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다"며 "진이 양과 당사는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민을 해왔고, 충분한 시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추후 있을 스케줄은 진이 양을 제외한 7명의 멤버로 당분간 활동을 할 예정이며, 휴식기 동안 당사에서도 진이 양의 치료에 대한 아낌 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식증은 섭식 장애 중 하나로 폭식, 자발적 구토 등 살을 빼려는 지속적인 행동, 체중 감소, 저체온증, 무월경, 부종, 저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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