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온라인 공개강좌 '케이무크' 안내서 발간

머니투데이 이미호 기자 2016.08.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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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좌 수 128개로 확대, 2018년까지 500개 개설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케이무크(K-MOOC)' 강좌를 소개하는 자료집이 출간된다.

교육부는 케이무크 강좌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이를 소개하는 자료집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25일 밝혔다.

케이무크는 지난해 10월 27개 강좌로 시작했지만 이용자 수가 크게 늘면서 올해는 128개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017년에는 300개, 2018년에는 500개까지 강좌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안내서는 △케이무크 운영강좌 목차 및 세부 목차 △강의시간 △교수 소개 △부교재 여부 등의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

아울러 교육부는 오는 26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케이무크에 참여하는 대학 27개교의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과 저작권 교육을 하는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케이무크 이용자들이 안내서를 활용해 자신이 듣고 싶은 강좌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무크는 지난해 10월 서비스 개통 이후, 약 140만명이 사이트에 방문했다. 올해 8월 기준, 약 12만명이 수강신청을 했다. 이용자들은 전 연령대에 고르게 분포돼 있지만, 최근에는 20대 미만 학습자들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2월 8.96%에 불과했던 10대 학습자는 8월 16.8%로 대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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