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장진용.
장진용은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⅓이닝 4피안타 5실점으로, 2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교체됐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 24일 넥센전 4이닝 6실점에 이은 두 번째 부진.
1회는 삼자범퇴로 무난히 막았지만 2-0으로 앞선 2회말 4연속 안타를 맞고 한순간에 무너졌다. 브렛 필을 2루타로 내보낸 뒤 서동욱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3루타를 맞았다. 1사 3루에서는 나지완에게 역전 투런포를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