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장진용, KIA전 1⅓이닝 5실점 조기 강판

스타뉴스 광주=한동훈 기자 2016.06.3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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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장진용.<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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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장진용.



LG 트윈스 장진용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좋은 투구를 펼치지 못했다.

장진용은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⅓이닝 4피안타 5실점으로, 2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교체됐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 24일 넥센전 4이닝 6실점에 이은 두 번째 부진.

1회는 삼자범퇴로 무난히 막았지만 2-0으로 앞선 2회말 4연속 안타를 맞고 한순간에 무너졌다. 브렛 필을 2루타로 내보낸 뒤 서동욱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3루타를 맞았다. 1사 3루에서는 나지완에게 역전 투런포를 허용했다.



이어 이홍구에게 좌전안타, 고영우에게 볼넷을 차례로 내준 뒤 1사 1, 2루서 최동환과 교체됐다. 최동환이 김호령에게 볼넷을 줘 만루에 몰린 뒤 노수광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이홍구, 고영우가 모두 득점, 장진용의 자책점은 5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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