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승환, 무속인 되다…‘황마담'서 '묘덕선사’로

머니투데이 이슈팀 신지수 기자 2016.05.31 10:33
글자크기
점집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개그맨 황승환의 모습. 그는 해당 점집에서 무속인 '묘덕선사'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황승환이 교육받고 있는 점집 홈페이지점집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개그맨 황승환의 모습. 그는 해당 점집에서 무속인 '묘덕선사'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황승환이 교육받고 있는 점집 홈페이지


'황마담'으로 유명했던 개그맨 황승환(본명 오승훈)이 무속인이 됐다.

황승환은 최근 서울 강남 논현동에 있는 한 점집에서 무속인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점집 홈페이지엔 황승환이 ‘개그맨 황마담 화려했던 연예인 시절을 접고 000의 수제자가 됐음’이라는 글과 함께 ‘묘덕선사’로 소개돼 있다.

1995년 제4회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황승환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황마담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14년에 아내와 이혼하고, 최근엔 사업 실패로 파산 신청을 하는 등 악재가 연이어 터졌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