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교 미술대학의 한 학생에 따르면 해당 작품은 오는 6월 중 열릴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이다. 야외 조소 전시전은 매년 5월에서 6월 초 진행되는데 사전 설치도 허용하기 때문에 전시 시작에 이날 앞서 설치된 것이다.
극우 성향 사이트를 상징하는 조각이 대학 캠퍼스에 설치되자 이를 반대하는 학생들은 이 조각 아래 '달걀 투척'을 의미하는 계란을 가져다 놓으며 앞으로 더욱 큰 논란을 예고하기도 했다. 예술 작품임을 내세워 ’일베’ 인증 조각을 공개적으로 전시하는데 맞서 달걀 역시 전시물로 출품을 하겠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