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인 강남구 청담동에서 반나체 시위가 열리고 있다. 어린 타조를 학살해 가방을 만드는 패션 단체를 향한 시위다.
동물단체 케어와 페타아시아(PETAasia)는 가죽 가방, 소파 등으로 만들기 위해 도살과정에서 타조를 때리거나 전기충격 하는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뿐 아니라 홍콩에서도 같은 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홍콩에서는 속옷만 입은 반나체 여성 시위자가 자신의 몸에 '가죽도 피부다'(Skin is skin)라는 문구를 쓰고 '비건 제품을 사세요'(Shop Vegan)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을 예정이다.
존 베이커 PETA 국제 캠페인 부사장은 "프라다의 모든 타조 가죽 가방과 소파는 영리하고 예민하며 호기심이 많은 어린 타조를 전기 충격을 가해 도살하고, 깃털을 뽑은 뒤 가죽을 벗겨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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