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떠난 자리 VR방이 채울까… VR방 1호 오픈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16.05.10 16:22
글자크기
PC방 떠난 자리 VR방이 채울까… VR방 1호 오픈


국내 1호 가상현실(VR) 체험방이 내달 강남에 오픈한다.

와우인사이트(대표: 강성희)는 오는 6월 오큘러스, HTC 바이브, 삼성 기어VR 등 가장 최신의 VR 기기들과 게임, 영상, 탐험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VR방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가상현실(VR) 콘텐츠가 게임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면서 VR게임만 즐길 수 있는 이른바 'VR방'이 기존 PC방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4월 이미 HTC가 중국 내 10만여개 PC방에 관리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는 순왕커지(順網科技)와 함께 중국 최초의 가상현실 PC방을 오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라베이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VR방은 소비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VR을 체험할 수 있어 VR 기기 보급뿐 아니라 VR 시장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VR방 체험 예약 및 가맹점 문의는 VRbang 홈페이지(http://www.feelvrbang.com) 를 통해 할 수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