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이 기억하는 1999년 첫 장수돌침대 TV광고는 총 제작비가 300만원이었다. 이중 25만원을 모델 최 씨에게 지급했다. 광고에 등장하는 다른 인물들은 모두 회사 직원들이었다. 최 회장은 직접 문방구에서 1000원짜리 별 스티커를 사서 이마에 붙이고 출연했다. 대사가 있던 여성 모델 최 씨만 외부에서 섭외했다.
이어 최 회장은 "모델 최 씨가 지난달 말 대리인을 내세워 내용증명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며 "만나서 직접 인사를 하고 별도의 보답을 꼭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한 언론은 장수돌침대가 17년간 꾸준히 최 씨가 출연한 광고를 지상파와 케이블방송 등을 통해 방송됐지만, 최 씨가 받은 돈은 촬영 당시 모델료로 받은 25만원이 전부였다고 보도했다.
최창환 장수돌침대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