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장관, 미사일사령부 방문 "도발시 주저없이 응징"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2016.0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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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北 4차 핵실험 관련 군사대비태세 점검·장병 노고 치하

/사진=국방부 제공/사진=국방부 제공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관련, 육군 미사일사령부를 전격 방문했다.

10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지난 9일 오전 10시 미사일사령부를 방문해 북한의 핵 도발과 관련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미사일사령부는 우리 군이 실전 배치한 사거리 300km, 500km 탄도미사일을 비롯한 각종 유도탄 기지를 지휘하는 사령탑이다.



한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사일사령부는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신뢰를 주는 강력한 힘이자 킬체인(Kill-Chain)의 핵심타격 부대"라며 "적이 도발할 시엔 주저함 없이 신속·정확하게 응징하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미사일사령부가 정신적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훈련, 대응 매뉴얼의 점검·보완을 통해 실행력을 제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사령관을 중심으로 통합과 소통을 통해 최고의 부대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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