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코스피지수는 배당락일을 앞둔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선제적으로 나오며 전 거래일 보다 1.34% 하락 마감하며 시작했다. 배당락 당일(29일)에도 배당권리를 획득한 기관이 매도세를 보여 하락출발했으나 이후 개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소폭(0.11%) 상승 마감했다.
지난 한 주간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생명으로 251억원을 순매수했다. CJ제일제당과 CJ 등도 각각 176억원, 173억원씩 담아 순매수 상위종목에 이름이 올랐다. 대우증권 인수를 확정한 미래에셋증권도 14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로 901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이어 SK텔레콤(634억원), 기업은행(337억원), POSCO(319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이 한 주간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한국전력으로 21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KT&G 168억원, SK하이닉스 151억원, LG화학 129억원, LG디스플레이 104억원 순이었다.
외국인 순매도 1위 종목은 삼성전자로 635억원 규모를 팔아치웠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433억원 순매도 했다. 잇츠스킨(265억원), 호텔신라(169억원), CJ(148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한 주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삼성엔지니어링으로 59.87% 상승했다. 동아원은 36.51%, 세하는 29.08% 올라 뒤를 이었다. 대현과 서원, 종근당홀딩스도 20% 이상 상상했다. 반면 영풍제지는 28.46%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쌍용양회3우B(-16.63%), 삼부토건(-11.38%)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