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10' 얼마에 살까?…최대 지원금이면 '47만원'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2015.10.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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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최고 요금제 가장 높고, SKT는 6만원대 최고액

LG V10LG V10


LG전자 (91,700원 ▼500 -0.54%)의 새 스마트폰 'V10'을 최고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 최저 약 47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출고가가 80만원 아래이고, 이동통신사들이 최대 공시지원금을 28만원까지 책정하면서 부담이 줄어든 것이다.

8일 SK텔레콤 (50,800원 ▼300 -0.59%), KT (34,100원 ▼550 -1.59%), LG유플러스 (9,740원 ▼40 -0.41%)는 'LG V10' 판매를 시작했다. 가장 높은 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LG유플러스다. 월정액 10만원대 요금제인 뉴음성무한비디오100(LTE) 기준 최고 지원금을 28만5000원으로 책정했다.



'LG V10' 출고가는 79만9700원으로, 유통점이 추가로 지급할 수 있는 지원금(15%)까지 받으면 최저 47만1950원까지 할부원금이 떨어진다.

실부담 월 6만원대 요금제(뉴음성문한데이터59.9)는 17만1000원, 3만원대에는 8만6000원을 지급한다.



KT는 월정액 10만원대 요금제(데이터선택999) 기준 공시지원금을 28만1000원으로 정했다. LG유플러스와 4000원 차이다. 유통점 추가 지원금을 받으면 47만6600원에 V10을 손에 넣을 수 있다. 3만원대, 6만원대 요금제에는 각각 8만6000원, 17만원을 공시지원금으로 지급한다.

SK텔레콤은 최고 지원금 수준은 낮지만, 고객 비율이 높은 6만원대 요금제(밴드데이터59)에는 17만2000원을 지급한다. 3만원대 요금제에는 7만6000원, 10만원대 요금제에는 23만9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갤럭시S6 시리즈의 출고가를 인하했다. 갤럭시S6(32GB)의 출고가를 기존 85만8000원에서 77만9900원으로 7만8100원 낮추고, 갤럭시S6(64GB)의 출고가도 92만4000원에서 79만 9700원으로 12만4300원 인하했다. 갤럭시 S6 엣지(64GB)도 기존 94만4900원에서 89만8700원으로 4만6200원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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