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어드벤처 선발전, '팀와이퍼·쥬만지' 2팀 선정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허정민 인턴기자 2015.09.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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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6000만 원의 투자 기회가 주어지는 '씨엔티테크 어드벤처 선발전'에서 팀와이퍼와 쥬만지 2개 팀이 선정됐다.

21일 서울 동국대 창업지원단 충무로관에서 열린 선발전은 5회 청년기업가대회 공동주최기관인 씨엔티테크의 개별 데모데이 형식으로 개최됐다. 오는 23일 열리는 5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은 이와 별도로 진행된다.

씨엔티테크는 현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SW(소프트웨어) 창업기획사 운영 기관으로 엔젤투자를 진행한 스타트업에 최대 5배 매칭 투자를 지원하는 미래창조과학부 K-Global 시장친화적 SW R&D(MOS·모스) 투자 연계를 진행한다. 씨엔티테크가 스타트업에 5000만~6000만 원 투자를 집행한 뒤 R&D(연구·개발)자금으로 최대 3억 원의 자금 유치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와 최예은 벤처 엑셀러레이팅 사업센터 센터장, 전민영 씨엔티테크 이웃농촌사업본부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스타트업 △팀와이퍼(Team Yper) △3CLAPS △컷앤컬 △윈윈쿡 △얼티즌 △브링프라이스 △핫츠고 △쥬만지 등 8팀이 선발전에 참가했다. 각 팀당 3분의 발표시간이 주어졌다.

그 결과 팀와이퍼가 우승을 차지해 100만원의 상금과 미래부 모스 투자 연계 지원 기회를 얻게 됐다. 2등은 쥬만지로 50만원의 상금과 씨엔티테크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전화성의 어드벤처' 참가 기회가 주어졌다. 팀와이퍼는 손세차 O2O, 쥬만지는 원어민 강사 1대1 매칭 앱 '글로비'(Globee)를 서비스하고 있다.



전화성 대표는 "O2O(온·오프라인 연결) 서비스의 경우 대기업 등이 해당 시장에 진출해도 살아남을 수 있는 핵심 기술 등을 갖췄는지 여부를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최예은 센터장도 "전반적으로 O2O 서비스 스타트업이 다수였는데 대기업이 스타트업이 진출한 시장에 진입했을 경우 생존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선보인다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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