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알바천국](https://orgthumb.mt.co.kr/06/2015/08/2015080514151459837_1.jpg)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최저임금 고시를 앞둔 3~4일 아르바이트생 7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내년 법정 최저임금 6030원에 대해 '기대에 미흡하다'라는 의견이 42.6%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매우 미흡하다'도 27.5%로 전체 70.1%가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아르바이트생들의 희망 최저임금은 6030원보다 높은 '6500원~7000원 미만'대였다.
'6030원~6500원 미만'이 17.1%로 두 번째로 높았으며 '7000원~7500원 미만' 17%가 3위를 차지했다.
'1만원 이상'이 적절하다는 의견도 10%에 이르렀다. 이어 '7500원~8000원 미만' 9.7%, '8000원~8500원 미만' 9.4%, '5580원~6030원 미만' 5%, '9500원~1만원 미만' 3.7%, '8500원~9000원 미만' 2.8%, '9000원~9500원 미만' 2.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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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르바이트중인 응답자들이 받고 있는 평균 시급은 6355원이다. 희망 최저임금은 '6500원~7000원 미만'의 범위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날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6030원으로 확정 고시했다. 일급(8시간) 기준은 4만8240원, 월급(유급 주휴 포함 주 40시간) 기준은 126만27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