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전유승옥' 기사모음 화제…소속사 "기자와 일면식 없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5.07.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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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옥 / 사진=프로페셔널엔터테인먼트유승옥 / 사진=프로페셔널엔터테인먼트


'기승전유승옥'로 불리는 인터넷 기사모음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15일 각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실시간 검색어와 유승옥 모델을 연결해 쓴 기사 모음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사는 유승옥이 '명왕성 접근 성공'이나 '삼성물산 vs 엘리엇 축구응원 사진', '내일로 티켓', '태풍' 등 실시간 이슈와 유승옥을 연결시키는 내용이다.



기사는 앞부분에 실시간 이슈를 쓰고 유승옥 소속사 관계자의 말을 빌어 해당 이슈에 대한 유승옥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같은 형식의 유승옥 관련 기사는 지난달초부터 한 매체의 특정 기자가 집중적으로 다뤘다.



유승옥 소속사인 프로페셔널엔터테인먼트의 프로페 지웅 대표는 "기사를 쓴 기자와는 일면식도 없다"며 "해당 기자가 연락해오면 유승옥에게 직접 멘트를 받아 전달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연락하거나 (협찬 등을 통해) 유승옥 관련 기사를 부탁한 적도 없다"며 "해당 기자가 순수한 의미로 기사를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는 기사를 작성한 해당 기자와 연락을 취하려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한편 유승옥은 구글 상반기 인기 검색어 3위에 오를 정도로 상반기에 인기를 끈 모델이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운동비법과 식단을 공개하며 '애플힙'으로 인기를 얻었다.

프로페 지웅 대표는 "유승옥이 시사 등에 대해 잘 모르지만 관심이 많아 관련 내용과 기사를 찾아보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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