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겸 배우 라윤경 /사진=뉴스1
경찰에 따르면 라윤경은 지난 4월21일 친분이 있던 A씨와 자녀 문제로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 측은 "라윤경이 당시 경찰 조사에서 A씨가 500cc 맥주잔을 머리에 던져 전치 3주의 뇌진탕을 입었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다만 라윤경의 주장이 A씨의 주장과 엇갈리고, 라윤경 역시 폭행을 했다는 사실도 있어서 쌍방 폭행 혐의를 적용하게 됐다"며 "두 사람 외에도 당시 현장에 있던 타 학부모 역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다 마쳤다. 모든 진술을 종합한 결과 라윤경이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장이 다른 소지가 있어 쌍방 폭행 혐의를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라윤경은 SBS '돌아온 황금복'에 출연 중이다.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향후 라윤경의 '돌아온 황금복' 출연에 지장은 없는 상황이며 본인 역시 출연 의지가 강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