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중국 지린성 지안시에서 발생한 한국 공무원 탑승 버스의 사망 사고 당시 현장을 찍은 CCTV 화면과 한국인 환자 치료 모습 등을 2일 중국 신화사가 공개했다. (사진=중국 신화사)
하지만 이 화면에 15시36분21초가 찍혀 있는 만큼 사건 발생 당시 전후의 CCTV 화면을 분석해보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화면에 따르면 사고 발생 당시 다리를 건너던 목격자도 있는 것으로 확인돼 당시 증언과 화면들을 종합해보면 사고 버스의 정확한 진행 방향과 사고 전후 상황, 사고 원인 등을 알아내는 것이 가능하다.
이날 사고는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이 주관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무원 등 148명이 버스에 나눠 타고 다음 장소인 단둥시로 이동하다가 발생했다. 사무관으로 승진한 지방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백두산과 고구려 유적지 등을 둘러보는 ‘중견리더과정’의 일환이었다. 이들은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연수를 진행하던 중에 사고를 당했다.
지난 1일 중국 지린성 지안시에서 발생한 한국 공무원 탑승 버스의 사망 사고 당시 현장을 찍은 CCTV 화면과 한국인 환자 치료 모습 등을 2일 중국 신화사가 공개했다. (사진=중국 신화사)
지난 1일 중국 지린성 지안시에서 발생한 한국 공무원 탑승 버스의 사망 사고 당시 현장을 찍은 CCTV 화면과 한국인 환자 치료 모습 등을 2일 중국 신화사가 공개했다. (사진=중국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