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이승현 디자이너
김무성 대표 지지율은 4월 조사 때보다 3.5%p(포인트) 상승한 22.8%를 기록, 후보자 10인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줄곧 1위를 기록했던 문 대표 지지율은 전월 대비 4.8%p(포인트) 하락한 22.4%를 기록, 오차범위 이내의 근소한 차이이긴 하지만 김대표에 이어 2위로 물러났다.
이어 김문수 전 경기지사(4.0%)와 안희정 충남지사(2.8%),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0.4%)가 뒤를 이었다.
조사는 경제 성장, 분배, 국민 통합, 민주주의 발전, 남북 평화와 통일 등 5개 국가 과제별로 적절한 차기 대통령을 먼저 질문 한 후, 전반적으로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 대표는 경제성장, 민주주의발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문 대표는 분배 부문, 반기문 총장은 국민통합, 남북평화와통일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차기 대통령이 풀어야할 국가과제로는 '경제민주화·소득재분배'(24.9%)와 '국가경제성장'(19.6%)이 3개월 연속 1·2위로 꼽혔다. 11.9%의 '고용증대'가 3위, 11.6%의 '국민복지증진'과 '국민통합'이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고용증대'와 '국민복지증진'은 전월 대비 순서가 서로 바뀌었다. 이밖에 '남북평화·통일'(8.6%), '민주주의발전'(7.0%)이 뒤를 이었다.
머니투데이 the300과 리얼미터가 공동 진행한 '19대 대선주자 국가과제 실현 적합도 조사'는 이번이 3회 째다.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