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림 남매, 모욕 혐의로 피소…고소인은 녹취록 제출

머니투데이 구예훈 기자 2015.03.2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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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림(36·본명 박채림)과 남동생이 모욕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사진=임성균 기자배우 채림(36·본명 박채림)과 남동생이 모욕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채림(36·본명 박채림)과 남동생이 모욕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29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채림 어머니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주장하는 이모씨(50·여)가 자신에게 폭언을 했다는 이유로 채림과 박윤재(34)씨 남매를 고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3일 채림 남매의 어머니인 백모씨를 찾아가 빌려간 돈을 갚으라며 말다툼하는 와중에 이들로부터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20년 전 채림의 어머니가 3000만원을 대출할 때 자신이 보증을 섰지만 백씨가 돈을 갚지 않아 자신이 대신 갚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고소장과 함께 증거로 녹취록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채무관계는 수사 대상이 아니다"라며 "관련 자료를 검토한 이후 출석일자를 조정해 채림 남매를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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