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이스북
로뱅 검사는 독일인 부기장의 이름은 안드레아스 루비츠(28·사진)이며 테러리스트 목록에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의 종교는 밝혀지지 않았다.
루비츠의 페이스북에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거나 나이트클럽에 놀러가는 등 평범한 일상이 담겨있다.
루프트한자에 따르면 조종사는 6000시간 이상을 비행했지만 부조종사 루비츠는 2013년 9월에 저먼윙스에 합류한 후 630시간을 비행한 초보 비행사다. 그는 브레멘 북부 지역의 루프트한자 비행훈련소에서 조종 훈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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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페이스북에는 프랑스 당국의 발표가 난 직후에 그를 '영웅'이라고 치켜세우는 계정이 생겼다. 이곳에 올라온 글 중 자신이 이슬람국가(IS)의 일원이라고 주장하는 한 사용자는 루비츠가 '프랑스의 영웅'이라고 적었다.
승객과 승무원 150명을 태우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가던 저먼윙스 9525편 A320 여객기는 24일(현지시각) 고도 3만8000피트 상공에서 8분 만에 5000피트로 급강하한 뒤 추락했다.
루비츠의 페이스북./사진=페이스북